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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⑤] 윤계상 "모자라고 못해서 매 작품 매달려…외모도 아쉽다"

매 작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 윤계상이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계상은 1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매 작품마다 눈에 띄는 열정을 보이는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모자라서 그렇다. 뭐라도 더 해야할 것 같아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은 "주어진 것을 표현하는데 매번 한계를 느끼는 것 같다. '더 더욱 그 사람이고 싶은데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계속 해나간다. '그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늘 간절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크라임 퍼즐'의 프로파일러는 설정상 '머리를 할 시간이 있을까?' 싶어 삭발을 했다. 보여지는 비주얼 뿐만 아니라 연기도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 '유체이탈자' 강이안은 '내가 나를 기억하지 못하면 어떤 말투를 구사할까, 어떤 이야기를 먼저 할까' 고민하게 만든 인물이었고, 그러다 보면 바깥으로 튀어 나오는 것들이 있다. 안에서 먼저 나와야 필요한 비주얼도 생기는 것 같다. 다 내가 못해서 그렇다"고 또 한번 토로했다. 그렇다면 '유체이탈자'를 통해 스스로 드러냈다 생각하는 배우 윤계상의 장점과 아쉬운 점은 무엇일까. "장점은 뭔가 '열심히 하는' 장점이 드러난 것 같다"며 미소지은 윤계상은 "강이안은 열심히 자기를 찾아 나선다. 그런 감정도 약간 비슷하지 않았나 싶다. 아쉬운 점은…. 생긴 것도 아쉽고 뭔가 다 아쉽다. 아쉬운건 한시간 내에 이야기를 못할 것 같다"고 겸손함을 표했다. 실제로 윤계상은 '유체이탈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의와 연습을 꾸준히 반복했다. 함께 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공을 돌리는 것도 딱 윤계상답다. 열심히 매달린 만큼 빛나는 결과가 더 아름다운 이유다. 윤계상은 "회의를 거의 매일 했다. 일주일에 3회, 4회? 정도는 꼭 했다. 그때 나는 god 콘서트를 하는 중이었는데, 콘서트를 끝내고 오후 9시, 10시가 넘은 시간에 연습실이나 회의실에 넘어가 새벽 3시, 4시까지 계속 이야기를 했다. 중간에 스케줄 있는 사람들은 또 스케줄에 가고. 매번 다 같이 모이지는 못해도 돌아가면서 몇 명 씩은 꼭 참석했다.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다양한 생각이 모여 '유체이탈자'와 강이안이 만들어진 것 같아 좋다"고 강조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재회,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전세계 107개국 선판매 등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이번 영화에서 윤계상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분해 '범죄도시' 속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과는 또 다른 강렬함을 선사한다. 1인 7역 미러 연기, 본능으로 완성된 긴박한 추격, 박진감 넘치는 타격, 거침없는 총격 액션까지 원맨쇼 활약을 펼친 윤계상은 살아있는 액션 변주 속 자신만의 독보적 액션 유니버스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021.11.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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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유체이탈자' 윤계상 "대역없는 액션? 나도 내가 다 해낼줄 몰랐다"

윤계상이 강도높은 액션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계상은 1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유체이탈자'에서 선보인 액션은 액션이지만 사실 그 액션 자체가 감정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감정부터 시작해야 액션들에 이야기가 드러나고, 그 이야기가 전달돼야 보는 분들도 이해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그렇다고 처음부터 '어떤 감정으로 어떻게 연기해서 어떤 액션을 보여줘야지' 했던 것은 아니다. 뭔가 본능적으로 움직여지는 부분들이 있었다.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따라 하나 하나 체크하면서 설정을 이어 나갔다. 그래서 액션이 조금씩 다르게 보인 것 아닐까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대역 없이 액션신을 모두 소화한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는 "대역을 쓰게 되면 액션은 멋있어도 얼굴이나 느낌이 좀 다른 것 같다. 감독님도 내가 직접 연기하기를 원하셨다. '배우가 직접 소화하면 조금 부족해도 슬쩍 슬쩍 얼굴이 보이면서 굉장히 리얼하다'고 하시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 역시 같은 생각이 있었다. 물론 '내가 할 수 있는 역량 다 쏟아 부을거고 모든 것을 내가 다 하겠다'면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는데, 하게 되더라. '이건 그냥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같은데요?' 하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하게 됐다. 나도 내가 그럴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 "근데 액션은 정말 쉽지 않다. 액션 장인? 말도 안된다. 지금 '유체이탈자'를 비롯해 드라마 '크라임 퍼즐' 등 작품과 장르가 주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로맨틱코미디와 멜로를 하면 또 달라지지 않을까. 너무 감사한 수식어이긴 한데 액션은 힘들다. 이젠 나이도 44살이라…. 시켜주면 열심히 하겠지만 원신 원테이크는 못한다"고 엄살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재회,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전세계 107개국 선판매 등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이번 영화에서 윤계상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분해 '범죄도시' 속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과는 또 다른 강렬함을 선사한다. 1인 7역 미러 연기, 본능으로 완성된 긴박한 추격, 박진감 넘치는 타격, 거침없는 총격 액션까지 원맨쇼 활약을 펼친 윤계상은 살아있는 액션 변주 속 자신만의 독보적 액션 유니버스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021.11.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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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윤계상 "결혼 후 걱정·근심 사라져…행복한 책임감 느낀다"

윤계상이 결혼 소감과 함께 달라진 마음가짐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계상은 1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올해 깜짝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늦었지만 축하한다"는 말에 수줍게 미소지으며 "감사하다"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은 "(결혼 후) 걱정 근심이 덜해졌다. 그리고 걱정을 할 시간에 확실히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것 같다. 뭔가 나를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더 다가가려고 하고 있고, 더 인사드리고 싶고… 너무 행복하고 그렇다"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책임감도 생긴 것 같다.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 싶기도 하다. 내 안에 있었던 여러가지 생각들이 예전에는 나를 더 걱정시키고 불안하게 했는데 지금은 그럴 시간에 오히려 다른 노력을 한다. 모든 변화들이 좋은 것 같다"고 진심을 표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재회,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전세계 107개국 선판매 등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이번 영화에서 윤계상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분해 '범죄도시' 속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과는 또 다른 강렬함을 선사한다. 1인 7역 미러 연기, 본능으로 완성된 긴박한 추격, 박진감 넘치는 타격, 거침없는 총격 액션까지 원맨쇼 활약을 펼친 윤계상은 살아있는 액션 변주 속 자신만의 독보적 액션 유니버스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021.1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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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유체이탈자' 윤계상 "설레는 마음으로 선택…시나리오 더 어려웠다"

윤계상이 '유체이탈자'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계상은 1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도전이라는 표현이 걸맞는 캐릭터이자 작품인데, 어려운 역할과 연기에 도전한건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마음도 작용한 것이냐"는 질문에 "무엇보다 작품을 선택할 땐 설레는 지점이 분명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윤계상은 "이전에는 확실히 배우로서 뭔가를 보여드리고 싶고, '더 열심히 이걸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그런 생각도 있었는데 지금은 설레는 시나리오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다. 2019년도에 '유체이탈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도 그런 마음이었다. 막연하게 액션을 하고 싶었고, 개인적으로 본 시리즈를 너무 좋아했다. 아주 투박하고 거칠면서도 통쾌한 영화를 찾고 있었을 때 '유체이탈자'가 왔다"고 회상했다. "어떻게 보면 황당한 소재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 시나리오는 어땠냐"고 묻자 윤계상은 "글은 더 어려웠다. 나 역시 '유체이탈을 해? 근데 이게 어떻게 구현되는거지? 어떻게 설명되는거지?' 황당하게 생각되는 지점도 분명 있었다. 근데 되게 재미있었고, 질문의 답이 점점 찾아졌다. 한 남자가 자신을 알아가고 그 끝에 비밀이 밝혀지는 스토리 구조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완성된 영화는 오히려 더 쉽게 다가온 것 같다. 시나리오에는 이해하고 해석하기 굉장히 어려운 부분들이 더 있었는데,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감독님이 최종적으로 잘 편집해 주시지 않았나 싶다. 영화는 괜찮게 잘 나온 것 같다"고 흡족함을 표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재회,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전세계 107개국 선판매 등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이번 영화에서 윤계상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분해 '범죄도시' 속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과는 또 다른 강렬함을 선사한다. 1인 7역 미러 연기, 본능으로 완성된 긴박한 추격, 박진감 넘치는 타격, 거침없는 총격 액션까지 원맨쇼 활약을 펼친 윤계상은 살아있는 액션 변주 속 자신만의 독보적 액션 유니버스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021.11.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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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유체이탈자' 1인7역 윤계상 "너무 너무 잘하고 싶었다"

윤계상이 '유체이탈자'에 참여한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계상은 17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당연하겠지만 작품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을 것 같다"는 말에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것 자체가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며 미소지어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은 "나도 뭔가, 이렇게 이야기를 한번에 다 끌어 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했고 하나 하나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근데 시사회 날 영화를 보면서 눈을 감게 되더라. 내 연기를 차마 못 보겠다는 마음이 컸다. 하지만 현장에서 진짜 치열하게 살았던 기억은 또 났다. 정말 너무 너무 잘하고 싶었고, '보는 분들이 만족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계상은 함께 연기한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1인 7역이라고 하지만 강이안을 함께 연기한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에 강이안이라는 인물도 더 다양하게 표현된 것 같다. 혼자 설정하고 만드는 것보다 같이 했기에 풍성하게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또 "모든 배우들의 열정 또한 너무 너무 감사했다. 진짜 열심히 해줬고, 강이안을 맡은 배우 분들이 본인 촬영이 없을 때도 현장에 진짜 많이 와줬다. 현장에 어떤 강이안이든 늘 강이안이 있었던 것이다"며 "다른 배우들도 시사회 날 영화를 봤는데 '뭉클하더라'는 말을 했다. 같이 만든 역할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윤계상의 재회,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등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 전세계 107개국 선판매 등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이번 영화에서 윤계상은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으로 분해 '범죄도시' 속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과는 또 다른 강렬함을 선사한다. 1인 7역 미러 연기, 본능으로 완성된 긴박한 추격, 박진감 넘치는 타격, 거침없는 총격 액션까지 원맨쇼 활약을 펼친 윤계상은 살아있는 액션 변주 속 자신만의 독보적 액션 유니버스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영화는 24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021.11.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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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기기괴괴성형수' 韓애니 호러장르 신기원"

연상호 감독이 '기기괴괴 성형수'를 적극 응원했다.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조경훈 감독)' 측은 8일 연상호 감독의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상호 감독의 응원 영상은 '기기괴괴 성형수'를 향한 연상호 감독의 애정 어린 진심이 담겨있다. 조경훈 감독과 제작진이 '기기괴괴 성형수'를 탄생시키기 위해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였는지 익히 잘 알고있는 연상호 감독은 "그에 걸맞은 작품이 나온 것 같아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자랑스럽다. 더운 여름밤을 서늘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국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기괴괴 성형수에 대해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호러 장르의 애니메이션다"고 소개하면서 "한국 애니메이션이 굉장히 다양화될 수 있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리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기괴괴 성형수'에 아낌없는 극찬과 응원을 보내준 연상호 감독은 '기기괴괴 성형수'와 함께 '반도'로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나란히 초청돼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난 2013년 연상호 감독이 '사이비'로 최우수애니상을 수상했던 만큼, 올해 애니메이션 경쟁부문에 초청된 '기기괴괴 성형수'는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한편, 9일 개봉을 앞둔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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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괴괴성형수' 53회 시체스영화제 애니 경쟁부문 초청[공식]

'기기괴괴 성형수'가 해외 영화제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는 오는 9일 개봉을 확정지은 가운데,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꼾히는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애니메이션 경쟁부문 초청 소식을 알렸다. 스페인에서 열리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1968년부터 판타지와 호러 영화를 다루는 영화제로 출범하며 현재는 장르 영화에 관한 한 첫 손에 꼽히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그간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016년 '아가씨' 관객상, '곡성' 2개 부문 수상, '부산행' 2개 부문 수상, 2017년 '군함도' 최고작품상 수상, 2018년 '물괴' 관객상 수상,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초청, 2019년 '악인전' 경쟁부문 초청, '우상' 경쟁부문에 초청 등 국내 영화들과 깊은 인연을 자랑했다. 올해에는 '기기괴괴 성형수'와 '반도'가 공식 초청장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경쟁부문에 초청된 '기기괴괴 성형수'가 수상의 결실까지 맺을지 주목된다. 한편, 바르면 성형이 되는 기적의 물 성형수라는 신선한 소재로 독창적이고 기괴한 호러성형괴담을 탄생시킨 '기기괴괴 성형수'는 6년이라는 제작 기간을 걸친 완성도로 전세계 영화제의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고있다. 44회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 26회 프랑스 에뜨랑제국제영화제, 24회 캐나다 판타지아 인터내셔널 필름 페스티벌, 11회 슬래시 필름 페스티벌, 24회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19회 뉴욕 아시아영화제 등 '기기괴괴 성형수'를 향한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괴괴 성형수'는 9월 9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호주 9월 17일, 뉴질랜드 9월 17일, 대만 9월 18일 개봉과 함께 싱가포르에서도 9월 개봉을 추진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동시기 개봉을 앞둔 '기기괴괴 성형수'가 웹툰에 이어 영화로는 어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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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판타지아영화제 최고작품상, 설경구·한석규 최고배우상 '쾌거'(종합)

해외에서 빛을 발하는 '우상'이다. 영화 '우상(이수진 감독)'이 지난 11일 개막한 제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최고작품상'과 '최고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우상'은 올해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슈발 느와르(Cheval Noir)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해외 영화인 및 관객들과 만났다. 그 결과 최고작품상을 비롯해 설경구와 한석규가 최고배우상을 공동 수상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우상'의 영예는 설경구의 최고배우상 수상 소식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오전 설경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설경구의 수상과 더불어 '우상'과 한석규의 수상 소식도 함께 전하며 기쁨을 표했다. 지난 3월 국내에서 개봉한 '우상'은 상업영화로서 흥행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개봉 전 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Berli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파노라마 섹션 초청을 비롯해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오는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주목받는 52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SITG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뉴 비전 경쟁부문에도 초청됐다는 후문이다.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남자 구명회(한석규)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유중식(설경구),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여자 련화(천우희)까지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자 했던 명예와 핏줄,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극중 설경구는 세상의 전부인 아들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잃고 처절하게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는 유중식 역을 맡아 광기 넘치는 소화력을 보였다. 애절한 부성애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표현해 영화 전체의 몰입도를 높였고, 속을 알 수 없는 유약한 표정, 숨통을 조일 듯한 날카로운 눈빛을 시종일관 내비치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가감없이 드러냈다.한석규는 신망받는 차기 도지사 후보이지만 아들의 뺑소니 사고 후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구명회를 연기했다. 명예와 권력이라는 우상을 좇지만, 모두의 우상이 되고 싶었던 구명회는 한석규로 인해 돋보일 수 있었다. 한석규는 인자한 웃음 뒤 가늠할 수 없는 속내를 감추고 있고,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선 순식간에 돌변하는 구명회의 야누스적인 얼굴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영화 속 은유와 상징을 퍼즐 풀어가 듯 보는 재미가 상당한 '우상', 그리고 '우상'을 완성한 두 배우 설경구·한석규에게 값진 트로피를 안기며 장르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고마움을 전했다.한편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다. 매년 다수의 장르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장르 영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 11일 개막해 내달 1일까지 치러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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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설경구, 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최고배우상 영예

'최고 배우' 설경구다.설경구가 영화 ‘우상(이수진 감독)으로 제23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최고 배우상'을 수상했다. 설경구는 '우상'에서 세상의 전부인 지체장애 아들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잃고 처절하게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는 유중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속을 알 수 없는 유약한 표정과 숨통을 조일 듯 날카로운 눈빛을 찰나에 오가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진가를 발휘했다. '우상'은 올해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슈발 느와르(Cheval Noir)경쟁 부분에 초청돼 슈발 느와르 경쟁 '최고 작품상'과 '최고 배우상' 2개 부분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고 배우상'에는 배우 설경구와 한석규가 공동 수상했다. 설경구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최고 배우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겠다"고 전했다.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다. 매년 다수의 장르영화들이 소개되며 최근 들어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이 아시아 장르 영화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올해는 지난 11일 개막해 내달 1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해외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우상'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이어 오는 10월 1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 52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SITGES International Film Festival) 뉴 비전 경쟁부문에도 초청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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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언니' 브뤼셀영화제 스릴러 경쟁부문 초청[공식]

해외에서 호평받는 한국형 액션 영화다. 여성 액션 영화의 새로운 챕터를 열며 뜨거운 지지를 얻은 영화 '언니(임경택 감독)'가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인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영화다. '언니'는 올해 37회를 맞이한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 스릴러 영화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눈길을 끈다. 새로운 발상과 혁신적인 형식의 장르 영화들을 선호하는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스포르토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히며 매년 6만 명의 방문자와 1000명 이상의 게스트들이 찾는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다. 영화제 측은 "'언니'의 액션과 스릴러 장르로서의 폭발력이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또 해외 세일즈사 화인컷에 따르면 '언니'는 영화제 공식 초청과 더불어 전세계 20여개국 판매라는 쾌거까지 이뤄냈다. 지난 1월 개봉 후 리얼 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주목 받았던 '언니'가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3.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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